우리대학의 개교 15주년 기념식이 6월 9일 소향아트홀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장성만 이사장과 박동순 총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400만 부산시민의 대표인 허남식 부산시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나카타 총장, 미국 호프국제대학 존 데리 총장, 중국 중산대 황다롄 총장, 핀란드 오울루대 라우리 총장 등 12개국 21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우리대학 인사들과 21개 대학 총장 및 수행 관계자, 허남식 부산시장이 입장하면서 시작됐으며, 이어 동서대 영상물 상영, 참석자 소개, 유의신 목사 기도, 박동순 총장 환영사, 장성만 이사장 기념사, 허남식 부산시장과 7개 대학 총장의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대학 총장들과 외부 축하 인사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할 때 열렬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 행사장은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박동순 총장은 환영사에서 “젊고 활기에 찬 동서대는 국내에서 이미 신명문 대학으로 명성을 굳혔다”며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자매대학 총장과 인사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서대는 15주년을 계기로 교육의 글로벌을 선언한다. 세계 자매대학들과 손을 잡고 교육 형식·교육 내용·교육 목표에서 모두 글로벌을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미국·일본에 동서대 해외캠퍼스를 곧 개설하고 교육 내용에서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동서대 학생들은 전원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인으로 양성하겠다”고 역설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바쁜 일정을 제치고 동서대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허 시장은 “동서대는 21세기에 급부상하고 있는 ‘뉴리더 대학’이다. 부산에서 처음 세계총장회의를 개최한 동서대에 큰 축하를 보낸다. 각국에서 찾아온 대학 총장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부산시가 IT·디자인·영화영상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동서대와 함께 동북아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허남식 시장은 이날 행사 내내 가장 큰 박수를 받는 등 인기 있는 시장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리츠메이칸대·중산대·오울루대 등 해외 7개 대학의 총장들도 축사에서 “동서대는 디자인·IT·영화영상 분야에서 이미 Top Ten&To the World를 성취했다”며 기록적인 발전에 대해 아낌 없는 축하를 보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브레이크댄스, 뮤지컬 공연을 선사하자 행사장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