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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벤트

   
제 10회 작가와의 만남 -  천재동(인간문화재)

    제 10 회 작가와의 만남 성황리에 개최 - 탈의 인생

      
    2003년 5월23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8층 영상문화실에서 기능(동래 탈) 인간문화재 제18호 천재동님을 모시고, “탈의 인생”이란 제목으로, “제10회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천재동님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아끼고 가꾸고 사용해왔던 바가지를 소재로 탈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와 중국 등 주변국의 탈 문화를 슬라이드 필름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우리에게 낯 설은 탈에 대한 이해와 고유한 전통가면의 참모습을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고유문화를 재창조해 내는 미학적 차원에 당신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도달하고자 하였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주요 약력

    작가연보  
    - 1915년 출생
    - 1939년 日本 川端人體科 修學 個人展 30여회
    (가면,토우,민요화,유화)
    - 1940년 일본 태평양미술학교 중퇴
    - 1942년 일본 천단(川端)미술학교 인체과 수학
    - 1965년~84년 가면, 토우작품전 14회
    -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탈만들기
    기능보유자지정(현)
    - 1972년 동래지신밟기, 동래야류연극본 정립
    - 1972년 동래야류길놀이조사발굴 도해화
    - 1972년 탈놀이민속극단(한나라)창단
    - 1973년 부산미술협회 공예분과 위원장 및 심 사위원
    - 1974년 부산민속예술관장
    - 1974년 부녀그네뛰기대회 창립
    - 1974년 전국민속예술경영대회창립
    - 1977년 극단(마당)창단
    - 1990년 부산서 민속공연
    - 1991년 한국전래동화를 극화한 동극공연
    - 1997년 토우전시회(동다송문화원)

    수상내용
    - 1971년 부산, 경남 향토문화상 수상 중요무형문화제 제18호
    (기능보유,가면제작)
    - 1985년 부산시문화상 수상
    - 2002년 제1회 부산예술상 미술부문 

 

 
제11회 작가와의 만남 (김주영)

     제 11회 작가와의 만남 -상상력과 문학 ■

       

    2003년 9월26일 오후3시에 중앙도서관 9층 E -Library에서 소설 “홍어”의 저자 김주영 작가를 모시고, “상상력과 문학”이란 주제로 “제11회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가졌다.

    이해년 교수의 소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주영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시 소시민에 대한 애정, 주변부 인생에 대한 사랑을 풍자적 수법을 통해 해학적으로 작품에 표현해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의 문화적 창조의 밑바탕에는 미칠 것 같은 어린 시절의 가난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그 가난이 결국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고, 당신의 가난한 어머니를 이제야 사랑하며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을 쓰기 위해 개성을 현장 방문하고자 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아 절망하여 한 때 절필하기도 했을 정도로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작가적 장인 정신이 투철한 분이었으며, 그것을 거쳐 창조된 작품들 하나하나는 그가 사랑하는 민초들의 삶을 더욱 힘있고 아름다운 것으로 기록하는 바로 그것이었다.

    행 사 진 행


        사회 : 이해년 교수
        장소 : 동서대학교 중앙도서관(9층) E-Library
        시간 : 2003년 09월 26일, 15:00시

    1. 독후감 공모 시상
      박주형(건축공 3), 황미영(정보통신 4), 박진환(국제물류 3)

    2. 작가 소개
     김주영 -> 약력 및 소개

    3. 강연
     - 상상력과 문학

    4. 질문 및 답변

    5. 사인회 및 기념촬영

    ◆  김주영, 작가소개 및 작품경향
    1. 작가소개
    김주영(1939 ~   )
     소설가. 1939년 1월 26일 경상북도청송군 진보면 월전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일제강점기와 8․15광복, 6·25전쟁을 겪으면서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 1954년 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구농림고등학교 축산과에 입학하였으나, 이 시절부터 문학에 뜻을 두고 시를 쓰기도 하였다. 결국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고 1960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 진학하였지만, 자신의 문학적 자질이 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혼란을 겪었다. 이로 인해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안동의 엽연초생산조합에서 일하면서 한동안 문학과 상관없는 생활을 하였다.

    직장을 그만두고 습작에 몰두하던 그는 1970년 〈여름사냥〉이라는 소설이 《월간문학》에 가작으로 뽑히고, 1971년 10월 〈휴면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후 《월간문학》을 비롯하여 《현대문학》 《한국문학》 《문학사상》 《신동아》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 등에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때 발표한 소설들은 대부분 악동들의 세계를 그리거나 건강한 하층민들의 삶을 그렸다. 한편 40세 이후로는 주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토대로 한 작품들을 많이 썼다.

    1980년부터 《서울신문》에 역사소설 《객주》를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역사 인식의 틀을 제시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1983년에는 구한말 충청도 내포 지방에서 활동했던 활빈당이라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활빈도》를 《중앙일보》에 연재하였고, 1988년에는 《한국일보》에 《화척》을 연재하는 등 주로 역사·대하소설을 집필하였다. 1989년 절필(絶筆) 선언을 하면서 잠시 활동을 쉬기도 하였으나 1년 뒤 문단에 복귀하면서 다시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1998년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하였고, 같은 해 10월에는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1984년 《객주》로 제1회 유주현문학상, 1993년 제25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 1996년 《화척》으로 제8회 이산문학상, 1998년 《홍어》로 제6회 대산문학상, 2002년 《멸치》로 제5회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2. 작품 경향
    ■작가 이야기

    작품을 통해 소외된 인간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인간의 생존 자체에 대한 희의와 비극을 제시하고 있다. 서사시적인 문장과 향토색 짙은 언어 구사, 토속적인 환경 설정, 의도적으로 동물을 등장시켜 인간 세계와 동물의 세계를 비교 풍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자소설, 성장소설, 역사소설이 모여 추는 한바탕 원무
    김주영의 소설적 경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김주영의 등단 직후 발표된 일련의 풍자형 소설이다. 그는 1971년 '휴면기'로 등단하였는데, 이 무렵은 산업화와 도시화의 열풍이 산불처럼 번져나가던 시기였다. 당시의 사회는 가치관의 혼란과 정체성의 파괴를 경험하고 있었고, 새로운 현실에 대한 대처 방안을 찾지 못한 인물들로 인해 무척 어수선한 상태였다. 김주영은 이러한 당대의 현실을 거친 입담과 공격적 풍자 형식으로, 강력하게 비판한 소설을 쓴다. 단편 '악령', '즐거운 우리집', '즉심대기소', '모범사육', '촌놈의 도시구경'은 이러한 유형의 작품들이다.

    두 번째는 '아들의 겨울'과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작인 <홍어>가 해당되는 일련의 성장 소설이다. 김주영은 성장소설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려준 작가로 평가되는데,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는 그 적절한 실례를 제공하는 작품인 셈이다. 범박하게 말해서 성장소설이란 보통 작중 화자로 설정된 어린 아이가, 이성(異性)이나 타자 혹은 가족이나 현실의 비밀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정신적인 위기를 경험하면서, 사회적 입사의식을 치르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김주영은 '김형석'이라는 성인 화자를 현재에 위치시켜, 그의 회상 속에서 꺼내어지는 자아와 세계 사이의 관계 정립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관계 정립 과정 속에는 결핍만 존재할 뿐, 근원적인 성장이 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김주영의 성장 소설을 더욱 음미할 만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세 번째는 <객주>와 <활빈당><야정>으로 대변되는 역사소설이다. 특히 <객주>는 김주영의 대표작을 넘어, 한국 문학의 수작으로 꼽히는 대하 역사 소설이다. 이 작품은 떠돌이 보부상의 삶을 느긋하게 추적하여, 역사의 뒷면에서 암약하다 스러져가는 기층 민중상과 당시 백성들의 삶의 현장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이러한 보부상의 삶은, 소설적 스케일의 광활함, 다양한 풍속의 차용, 민중적 언어의 폭넓은 재현 그리고 유장한 이야기 가락에 힘입어, 조선 후기 민중의 한과 서정과 생명력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역사의 뒷면에서 암약하다 스러져가는 기층 민중의 삶이라는 점에서, 현대 사회의 대중적 삶과 연관시켜 해석할 여지도 포함하고 있다. (김남석/문학평론가)

    ■대표작
    [휴먼기 (1971)]
    [여름사냥 (1971)]
    [외촌장 기행 (1982)]
    [객주 (1984)]
    [천둥소리 (1986)]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1989)]
    [외설춘향전 (1994)]
    [홍어 (1998)]
    [아라리 난장 (2000)]

     

 
 

  제12회 작가와의 만남 -  이우혁

     제 12회 작가와의 만남 안내 ■

     

    2003년 11월중 중앙도서관 9층 E - Library에서 슈퍼 밀리언셀러 '퇴마록'의 작가 이우혁 작가(38)를 모시고 제12회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대학 때부터 아마추어 연극, 뮤지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 13편 이상의 극에 연 출ㆍ출연하였으며,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서 한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를 각색ㆍ연출하기도 하였다.1994년 [퇴마록]을 시작으로 1998년 [왜란종결자], [파이로 매니악]을 발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함으로써 일약 대중문학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퇴마록>의 독자였던 아내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둔 그는 "못생긴 아빠에게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예쁜 딸이 의사가 되겠다고 해서 걱정"이라고 한다. 또한 “1주일씩 작업실에 박혀 있다 집에 들어갈때는 원고를 아내에게 바친다”고 한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공학도에서 대중 문화의 기린아로 벤처기업 사장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그가 5년 만에 . <치우천왕기>를 발표하며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왔다.

     

    ■ 약력

     

    1965년 5월 18일 서울 출생.

    상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대학 때 부터 아마추어 연극, 뮤지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 13편 이상의 극에 연출. 출연 했으며,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서 한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를 각색, 연출하기도 함

    1994년 [퇴마록]을 시작으로 1998년 [왜란종결자], [파이로 매니악]을 발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함으로써 일약 대중문학의 기린아로 떠오름.

     

    ■ 작품연표

    1994년

    11월20일 - 퇴마록 국내편 1,2권발매

    03월20일 - 국내편 3권 발매

    06월15일 - 세계편 1권 발매

    07월25일 - 세계편 2권 발매

    10월05일 - 세계편 3권 발매

    12월10일 - 세계편 4권 발매

    1995년

    04월15일 - 혼세편 1권 발매

    06월10일 - 해설집 1권 발매

    07월15일 - 혼세편 2권 발매

    1996년

    01월20일 - 혼세편 3권 발매

    05월10일 - 혼세편 4권 발매

    12월07일 - 혼세편 5권 발매

    03월28일 - 혼세편 6권 발매

    1998년

    01월20일 - 왜란종결자 1권 발매

    02월15일 - 왜란종결자 2권 발매

    04월27일 - 왜란종결자 3권 발매

    06월15일 - 왜란종결자 4권 발매

    07월16일 - 파이로매니악 1권 발매

    10월20일 - 왜란종결자 5,6권 발매

    11월18일 - 파이로매니악 2권 발매

    1999년

    03월10일 - 파이로매니악 3권 발매

    06월29일 - 퇴마록 말세편1권 발매

    11월17일 - 퇴마록 말세편 2권 발매

    2000년

    08월21일 - 퇴마록 말세편 3권 발매

    09월7일 - 퇴마록 말세편 4권 발매

    2001년

    07월20일 - 퇴마록 말세편 5,6권 발매

   
 
 
 

  영상문화실 영화 상영

    중앙도서관 8층에 위치한 영상문화실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매 학기 명화를 선정 상영하고 있다. 2학기에는 선생 김봉두 외 5편의 엄선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2003년 2학기 영화상영계획>

       

    상영날짜

    상영시간

    상  영  내  용

    03.09.19(금)

    오후3:00-5:10

      선생 김봉두 / 차승원

    03.10.10(금)

    오후3:00-5:30

      시카고 / 캐서린 제타 존스, 르네 젤위거, 리차드기어

    03.10.24(금)

    오후3:00-5:00

      신밧드 : 7대양의 전설(애니메이션)

    03.11.07(금)

    오후3:00-4:30

      나의 그리스식 웨딩 / 니아 바르달로스, 존코베트

    03.11.21(금)

    오후3:00-6:00

      도그빌 / 니콜 키드만

    03.12.12(금)

    오후3:00-5:00

      살인의 추억 / 송강호, 김상경

     

    ※도서관사정에 따라 내용 및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