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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벤트

 
   
제 9회 작가와의 만남 -  이해인

    제 9 회 작가와의 만남 성황리에 개최

 

 

 

 

 

 

 

 

 

 

 

 

 

 

 

 

<다음 카페 회원들과 함께>

 

    2003년 3월24일 오후 3시에 중앙도서관 9층 E -Library에서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이란 시 제목으로 이해인 시인을 초청하여 “제9회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 시인 이해인 프로필

    “나의 시들은 바로 자신에게, 이웃에게, 신(神)에게 그리고 자연과 사물에게 환히 마음을 열어 보이는 사랑의 편지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시는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이해하는 창문이 되어주었으며 모든 관계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편지입니다." 라고 시인 이해인 수녀는 말한다.

     

    ◆주요 약력

    1964 부산 성베네딕도 수녀원 입회

    1968 첫서원

    1970 <소년>지에 동시 '하늘',' 아침'등으로 추천 완료

    1976 종신서원과 더불어 첫시집 <민들레의 영토> 출간

    1981 제9회 새싹 문학상

    1985 제2회 여성동아 대상

    1998 제6회 부산여성 문학상

    이번 행사에는 독후감을 공모하여 시상하였고, 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시인의 다음 카페 회원들도 참가하여, 시인의 시 낭송 시간을 가지는 등 알찬 만남을 가졌다.

                        행사 자료 다운받기

                                                                                                              -독후감 시상자 명단-

    구분

    소속

    성명

    비고

    우수상

    건축공학

    박주형(3학년)

    도서

    가작

    신발지식공학

    백수아(3학년)

    도서

    가작

    정보통신공학

    문성곤(3학년)

    도서

     

 

 
제10회 작가와의 만남 (천재동)

     제 10회 작가와의 만남 안내 ■

       

    2003년 5월 23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8층 영상문화실에서 기능(동래 탈) 인간문화재 제18호 천재동 님을 모시고, “탈의 인생”이란 제목으로, “제10회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가진다.


1. 약력

 

    ◆ 작가연보


    - 1915년 출생

    - 1939년 日本 川端人體科 修學 個人展 30여회 (가면,토우,민요화,유화)

    - 1940년 일본 태평양미술학교 중퇴

    - 1942년 일본 천단(川端)미술학교 인체과 수학

    - 1965년~84년 가면, 토우작품전 14회

    -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탈만들기 기능보유자지정(현)

    - 1972년 동래지신밟기, 동래야류연극본 정립

    - 1972년 동래야류길놀이조사발굴 도해화

    - 1972년 탈놀이민속극단(한나라)창단

    - 1973년 부산미술협회 공예분과 위원장 및 심 사위원

    - 1974년 부산민속예술관장

    - 1974년 부녀그네뛰기대회 창립

    - 1974년 전국민속예술경영대회창립

    - 1977년 극단(마당)창단

    - 1990년 부산서 민속공연

    - 1991년 한국전래동화를 극화한 동극공연

    - 1997년 토우전시회(동다송문화원)


    ◆ 수상내용


    - 1971년 부산, 경남 향토문화상 수상 중요무형문화제 제18호 (기능보유,가면제작)

    - 1985년 부산시문화상 수상

    - 2002년 제1회 부산예술상 미술부문


    ◆ 저서/ 작품


    - 새똥골장승(희곡)

    - 동래야류연극

       

2. 소개

      증곡 천재동

     

      예술의 한 분야에서도 오르기 힘든 경지를 여러 장르에서 이루어 낸 울산출신의 예술인이 있다.

    연극, 탈, 토우, 풍속화 등 여러 방면에서 우리 고유의 토속적인 정감과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데 평생을 바쳐 온 증곡(曾谷) 천재동(千在東)翁. 그는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한 모 습으로 예술적 정열을 키워가며 전통예술의 발굴과 계승에 전념하고 있다.

    천재동은 1915년 1월 25일 울산군 방어진읍에서 태어나 남목보통학교를 졸업했다.

    당시 방어 진은 울산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다고 할 수 있다. 많은 日人들이 거주하였으며 어업과 조선업 이 성황을 이루었다. 당시 전국의 유랑극단이 빠짐없이 거쳐가는 곳이었으며, 영화 상영, 부락청 년들이 조직한 연극, 씨름, 인형극 상연 등이 빈번히 이루어졌다. 유년시절 천재동은 이러한 문화 적 환경 속에서 예술에 대한 꿈을 품어나갔다.

    1939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천단화학교 소묘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인체과에서 본격 적인 조형공부를 하면서 예술가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간다. 도중 41년 서울극단 현대극장에서 주 관한 「국민극 연구소」에 연구생으로 입소해 교육과정을 수료한다.

    처음 지원했을 때 천재동은 배우로서 연극활동을 하기로 희망했으나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연출과 무대미술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이 때의 일화가 있다.

    그에게 면접을 보는 이가 던진 첫 질문이 고구마 껍질을 먹을 수 있는냐는 것이었다. 당시는 저녁 끼니를 고구마로 때우고 다음날 아침 그 껍질로 다시 주린 배를 달래가며 연극활동을 하던 시절이었다. 이 일은 그에게 예술에 대한 신념을 굳혀주는 계기가 되 었으며 여전히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으로 되돌아간 천재동은 동보계 극장 유락좌에서 연출과 무대미술을 공부하고 44년 귀국 한다.

    이후 방어진국민학교에서 미술, 연극 등을 지도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활동시기 는 문학, 음악, 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 울산 문화운동의 단초가 된 다양한 활동들이 젊은 예술인 들을 축으로 펼쳐지던 시점과 일치한다.

    울산 미술계의 역사를 추적할만한 뚜렷한 연결고리가 없 는 상태에서 그의 미술활동은 울산미술사에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울산 곳곳을 다니면 서 그림을 그리며 방어진 토박이 최용구, 양조복과 함께 3인전 형식의 전시회를 매년 열었다.

    울산 미술운동의 불씨가 된 이시기의 작품들은 안타깝게도 전해지는 것이 없어 몇몇 사람들의 증언 을 통해서 알 수 있을 뿐이다. 동란을 거치면서는 시화, 아동극 활동 등을 통해 울산 예술운동에 기여했다.


    부산에 정착한 이후 그의 예술활동은 더욱 폭넓고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아동극단 「바다」, 「갈매기」, 민속극단 「한나라」, 연극가족운동 전개를 통한 「드라마센터 부산극회」, 극단 「 마당」 등을 창단하고 꾸준한 공연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의 근저에는 우리문화에 대 한 일관된 신념이 흐르고 있다. "서양 문물에 밀려 우리 고유의 진정한 놀이문화가 사라져가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는 그는 "어릴 때부터 민족을 알게 하고 우리고유의 문화를 통해 민족혼을 불어넣어야 미래가 밝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우리문화에 대한 애정이 민족고유의 민속극이나 전통놀이, 풍속화로 이어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부산의 동래야유(東萊野遊) 공연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그는 탈연구를 시작하여 71년 중요무형문화재 18호 동래야유 탈제작 기능보 유자로 인정되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동래 지신밟기 연극본, 동래야유 연극본 정립, 동래야유 의 앞놀이, 뒷놀이 조사발굴, 동래학춤 무보(舞譜) 작성, 가면극 「족탈」발굴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 발굴을 통해 높은 예술적 장인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아끼고 가꾸고 사용해왔던, 바가지를 소재로 한 탈 작품은 삶의 희노 애락의 감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생활상과 시대적 감각, 정서가 투영된 독특한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

    천재동은 "탈의 재료는 바가지이며 이것은 하늘이 내려주신 재료임을 감사히 여긴다"고 말한다. 이러한 탈에 대한 집념과 애착은 고유한 전통가면의 참모습을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고유문화를 재창조해내는 미학적 차원에 이르고 있다는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 에서 조상의 얼과 잊혀진 고향의 정취를 넉넉히 느낄 수 있다.


    전래 동요를 바탕으로 흙으로 만든 인형인 토우(土偶)와 풍속화에서 그는 옛 생활모습을 재현 하고,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두레정신을 아름답게 이어온 고향의 삶을 소박하게 보여 준다.

    그가 수집한 200여 수의 전래동요들이 그의 작품 속에서 잔잔하게 울려나오는 형상을 보여 준다. 부모자식 간의 애틋한 사랑, 고향마을의 풍속, 어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들을 담고 있 다.


    그 작품들을 보노라면 누구라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천재동은 자신의 작품 속의 이러한 어린아이들이야말로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주 인공들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전통에서 자신의 독특한 예술적 지표를 발견해 낸 예술가가 바로 천재동이다.

 

 
 

영상문화실 영화 상영

    중앙도서관 8층에 위치한 영상문화실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매 학기 명화를 선정 상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I am Sam, 피아니스트, 취화선, 집으로 등의 영화를 상영하였고, 2학기에도 보다 엄선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계획이다.

 

<2003년 1학기 영화상영계획>

 

상영날짜

상영시간

상  영  내  용

03.3.14(금)

오후3:00-5:10

I am Sam / 숀 펜, 다코타 패닝

03.3.28(금)

오후3:00-5:30

피아니스트 / 애드리안 브로디

03.4.11(금)

오후3:00-5:00

취화선 / 최민식, 유호정

03.4.25(금)

오후3:00-4:30

집으로 / 김을분, 유승호

03.5.9(금)

오후3:00-6:00

반지의 제왕2 : 두 개의 탑 / 일라이자 우드

03.5.30(금)

오후3:00-5:00

비밀 / 히로스에 료코

03.6.13(금)

오후3:00-4:30

아이리스 / 케이트 윈슬렛, 휴 본빌

 

※도서관사정에 따라 내용 및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