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2일 오후 3시에 중앙도서관 9층 E -Library에서 안도현 시인을 모시고 “제4회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집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선착순50명에게 알찬 기념품도 증정하오니 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 시인 안도현 프로필

시인 안도현은 몸 속에 강물이 출렁이며 흘러 그속에 은어떼 같은 맑은 감수성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강물 같은 시인”으로 평해진다. 

경상북도 예천의 내성천 물줄기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흘러  낙동강에 이르는 동안 강물이 몸 속으로 스며 물줄기가  한 줄씩의  시로 바뀌어져 흘러 나오는 시인이다. 그런 안도현을 이십대에 만나 본 사람은  그에게서 푸른 강물소리 같은 것을 들었고 꽃나무로 치자면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4월의 수수꽃다리 같은 풋풋한 아름다움과 짙은  향기를 느끼곤 했다.

작지만 빛나는 이파리와, 거기 피어 있는  것만으로도 향기가 온 고을에 퍼지는 수수꽃다리 같은 느낌을 주는 시인이다

<시인 도종환>   

◀ 주요 약력

5월21일에는 중앙도서관 9층 E -Library에서 화가 전혁림을 초청하여 “제5회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가진다.

(※도서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행사참석을 원하는 이용자는 도서관 공지를 참고 바람)

◀￭ 화가 전혁림 프로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오광수)은    2002년 ‘올해의 작가’로 원로작   가 부문에 원로 서양화가 전혁   림를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전〉은 국립현대    미술관이 1995년부터 마련한 전   시로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에    서 큰 성과를 보여 주고 향후    한국미술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집중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미술에 대한 가능성과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2002년 ‘올해의 작가’ 원로작가 부문에 선정된 전혁림 씨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온 원로작가다.

한국 현대추상미술 태동기에 전통 오방색과 색동의 형태를 조형화하여 마치 색동저고리의 추상화와 같은 독특한 이미지를 보여 준 평면작업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

2001년 11월 20일에는 작가 전혁림(84) 화백이 제작한 부산시청 1층 로비 초대형 벽화<한국 풍물화의 집합도>가  제막식을 가졌다. 이 날 공개된 벽화는 부제가 ‘도상도(圖像圖)’로 2.5×5m 캔버스 16장을 가로·세로 4장씩 맞대 이어 전체 크기가 10×20m에 달한다. 화폭에는 구름· 바람· 달· 해· 물결· 십장생 등 한국 풍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반추상 형상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한국적인 색깔인 오방색을 활달하게 사용해 기백이 넘치며 여백의 미를 시원스레 살렸다.

한국의 문

277X181.8 1994 캔버스/유채

※이상과 같이 저명한 문학작가 및 화가와의 만남을 기획 중이오니 많은 괌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중앙도서관 8층에 위치한 영상문화실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매 학기 양질의 영화를 선정 상여하고 있다. 1학기에는 슈렉, 폴락, 글루미 썬데이, 흑수선 등의 영화를 상영하였고, 2학기에도 보다 엄선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계획이다.

<2002년 1학기 영화상영계획>

※도서관사정에 따라 내용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